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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여친 살해' 조현진 vs 'PC방 살인범' 김성수..놀라운 공통점

  • 작성자권정임
  • 등록일2022-01-24 14:19:56
  • 조회수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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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여친 살해' 조현진 vs 'PC방 살인범' 김성수..놀라운 공통점

머니투데이   류원혜 기자     2022. 01. 24. 07:59

 

헤어지자고 하는 여자친구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 조현진(27)이 검찰로 송치된 가운데 누리꾼들은 2018년 사회에 충격을 줬던 '강서구 PC방 살인범' 김성수(33)와의 공통점에 주목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전 10시30분쯤 살인 혐의로 구속된 조씨가 대전지검 천안지청으로 송치됐다. 그는 지난 12일 오후 9시40분쯤 천안시 서북구 성정동 소재 피해자 A씨(27)의 원룸 화장실에서 미리 준비한 흉기를 휘둘러 A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결박된 채 충북 천안 동남경찰서 유치장을 빠져 나오던 조씨는 취재진의 범행 동기와 심정을 묻는 질문에 "미안하다", "죄송하다"는 짧은 답변만 남기고 경찰 호송차에 올랐다.

당시 조씨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보도되자 누리꾼들은 그의 '목'에 있는 문신에 주목했다. 일반 레터링 문신이 아닌 특이한 문신이 그려진 모습을 본 이들은 과거 유사한 범행을 저질렀던 김성수의 목에도 마찬가지로 독특한 문신이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김씨는 2018년 10월14일 서울 강서구 한 PC방 아르바이트생과 말다툼을 벌이다 흉기로 약 80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2020년 2월 징역 30년 실형이 확정됐다.

경찰은 사건 발생 8일 만에 김씨의 신상공개를 결정했고, 당시 정신감정을 받기 위해 서울 양천경찰서에서 국립법무병원 치료감호소로 이송되는 과정에서 김씨의 얼굴이 노출됐다.

김씨의 왼쪽 목덜미에는 10㎝ 남짓한 길이의 이른바 '나루토 문신'이 새겨져 있어 눈길을 끌었다. 누리꾼들은 이 문신 문양이 일본 애니메이션 '나루토'에 등장하는 닌자부대의 표식으로 추정했다.

누리꾼들은 "목에 문신 있는 범죄자들이 많네", "둘 다 내성적으로 생긴 외모와 대조적이다", "목에 문신 있는 남자는 피해야 하나", "스스로 과시하고 싶어서 새긴다는데 소름 돋네"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경찰은 CCTV 등을 분석한 끝에 사건 발생 3시간여 만인 지난 13일 오전 1시쯤 조씨를 거주지에서 긴급체포했다. 조씨는 경찰에서 "A씨가 계속 헤어지자고 해서 화가 났다"고 진술했다.

범행 당시 집 안에는 A씨의 어머니도 함께 있었는데, 조씨는 "너희 어머니가 계시니 화장실에서 얘기하자"며 A씨를 화장실로 데리고 들어간 뒤 범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어머니의 신고로 A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치료 도중 끝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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